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 로키/작중 행적 (문단 편집) === 4화 === 라멘티스-1에서 탈출하지 못한 로키와 실비는 체념한채 죽음을 기다린다. 실비는 로키에게 자신의 과거 얘기를 해주는데, 자신 역시 아스가르드가 기억나지만 '장난의 '''여신'''(여성)'으로 태어난 것 때문에 성스러운 시간대와의 괴리가 일어났다. [* 다만 의문스러운 것이 단순히 실비가 여성으로 태어난 것이 넥서스 이벤트라면 어째서 태어나자마자 TVA가 잡아가지 않았는지 의문이 남는다. [[계속 존재하는 자]]가 실비가 자신의 앞으로 올 것을 알고 있던 것으로 보았을 때 어린아이때 납치하는 것이 계획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어린 시절에 현재 판사이자 뫼비우스의 상관인 렌슬레이어에 의해 TVA로 연행된다. 이후 여러 세상을 돌아다니며 도망다녔지만 당연히 원래 있어선 안되는 존재이기에 어딜 가든 넥서스 이벤트가 일어났고, 결국 멸망한 세상들으로만 피신하게 됐다. 실비는 로키에게 "로키를 로키답게 만드는 것이 우리가 패배할 운명이란 걸까?"라고 하지만 로키는 이를 부정하며 "우리가 패배할지도 모르지만 죽진 않아."라면서 실비에게 "넌 어린아이였지만 시간 자체를 다스린다고 주장하는 조직을 무너뜨릴 뻔했잖아? 넌 그놈들을 훨씬 뛰어넘었어.(You ran rings around them). 넌 멋졌다고."라고 위로해준다. 이때 실비가 로키의 손을 잡고, 로키가 손을 마주잡은 채 종말을 앞두고 둘이 서로를 지긋이 볼 때 '''어마어마한 강도의 넥서스 이벤트가''' TVA에서 감지된다. TVA에서 성스러운 시간대와 어긋나는 사건이 있을 경우 규모에 따라서 삐져나온 선이 위쪽이나 아래쪽으로 향하는 것으로 감지되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파급효과가 쌓이면 점점 레드라인(더 이상 리셋할 수 없는 단계)로 향한다. 그런데 여기서는 넥서스 이벤트가 거의 수직으로 올라가서 순식간에 레드라인 직전까지 가버린다. 이를 감지한 TVA에서 종말 직전에 난입해 둘을 연행한다. 심문실에서 로키는 뫼비우스에게 "TVA는 너희들을 속이고 있어"라고 하지만, 록스카트에서의 일로 인해 로키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여기는 뫼비우스는 그 말을 믿지 않고 로키를 과거의 나쁜 기억을 다시 경험하게 만드는 감옥에 가둬버린다. 감옥에 갇힌 로키 앞에는 뜻밖에도 시프가 나타나는데, 로키의 장난으로 머리카락이 잘린 시프는[* 북유럽 신화에서 토르가 끝없이 아내 시프의 금발머리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자 진절머리가 난 로키가 시프의 머리카락을 자른 일이 있다. 이후 빡친 토르에게 얻어맞고 난쟁이들을 찾아가 머리카락을 다시 만들어 오고 그 외에도 이것저것 만들어오는데, 이때 만들어 가져온 것들 중 [[묠니르]]도 있었다.] 단단히 화가 나서 욕설을 하며 다가와 로키의 [[고자킥|급소를 가격하고]] 나가버린다. 로키는 "뭐 나쁜 기억의 감옥인가? 별 것도 아니군. 이거 이후 내가 정확히 뭘했는지 기억나거든? 목욕하고 와인 한잔 한 다음 다신 떠올리지도 않았어. 왜냐면 그냥 장난일 뿐이었으니까."라고 허세를 부리지만.... 직후 시프가 다시 나타나, 똑같은 말로 욕을 하며 다가와 또 다시 급소를 가격한다. 알고 보니 이 곳은 과거의 나쁜 기억을 '무한히' 경험하게 만드는 무한루프 감옥이었고, 로키는 시프에게 욕을 먹고 [[내가 고자라니|급소를 가격당하던 순간을 무한히 반복해서 경험하게 된다.]] 수도 없이 고통을 겪던 로키는 바닥에 주저앉은 채 다가오는 시프에게 그만하라고 빌면서 자신이 머리를 자른 건 웃길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으며, 자신이 끔찍한 사람이고 "난 관심을 갈구해. 왜냐면....난 나르시시스트이기 때문이야. 그리고 난 혼자 있는게 두렵기 때문이야"라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시프는 그를 일으켜주지만 "넌 혼자가 맞아. 그리고 항상 혼자일거야"라고 잔인하게 내뱉고 사라진다.[* 좀 너무한 듯 보이기도 하지만, 로키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개심했다는 것은 시청자들이나 알지 이 시점에서 시프에게 로키는 이 따위 장난질이나 치고 태연히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할 만한 뺀질이이므로 '이건 또 무슨 개수작이야'라는 생각이 먼저 들법도 하다. 애초에 로키를 진심으로 형제로서 사랑한 건 토르고 시프와는 그리 친한 사이도 아니었다. 오히려 성질만 슬슬 돋우던 악우에 가까웠다.] 이때 뫼비우스가 들어와 대화를 하는데, 실비와의 관계를 묻는 그에게 로키는 "오래전에 아스가르드에 찾아와 만났었다"며 자신이 그녀를 이용할 뿐이며 일이 끝나면 그녀를 제거할 것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그러자 뫼비우스는 TVA가 그녀를 이미 제거했다고 하고, 말로는 "잘됐네(Good riddance)"라고 하지만 눈에 띄게 동요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로키와 실비가 서로 '''사랑에 빠졌음'''을 감지한다. 또한 이것이 그토록 큰 넥서스 이벤트를 발생시킨 것이라 설명한다. 한 존재가 다른 시간대의 동일한 존재에게 사랑에 빠지는 기가막힌 상황이니 성스러운 시간대가 크게 흐트러졌다.[* 그런데 다른 시간선의 본인과 반하든말든 감정만 싹튼 시점에서 바로 대재앙에 의해 죽어버리면 시간대에 영향을 줄 여지가 없기 때문에 단순히 로키가 실비에게 반한 것만으로 넥서스 사건이, 그것도 전대미문의 규모로 일어났다는 설명은 뫼비우스의 오해일 가능성이 높다. 넥서스 사건이 발생한 진짜 이유는 마지막 화에서 드러나는 사실로 짐작이 가능한데, 로키와 실비가 시간의 끝으로 찾아가 남아있는 자와 조우하고 그의 자리를 넘겨받을지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시간선의 일부로 결정되어 있으며 그 전에 라멘티스에서 TVA의 개입으로 살아나가지 못하고 죽어버리면 시간선 전체의 운명이 꼬여버리는 중대사건이기 때문에 로키와 실비의 생명에 심각한 위험이 생기는 것이 넥서스 사건의 원인으로 추측할 수 있다.] 결국 실비가 살아있다는 말을 들은 로키는 안도의 한숨을 쉰다. 이어 심문을 제기한 뫼비우스에게 로키는 "TVA에서 일하는 너희들은 모두 변종이며, TVA가 너희의 기억을 지웠다"고 얘기해주나 그는 믿지 않는다. 그러나 렌슬레이어와의 대화를 통해 의구심을 갖게 된 뫼비우스는 몰래 렌슬레이어의 템패드를 훔쳐오고 실비에게 납치되었던 헌터 C-20의 심문 장면을 통해 로키의 주장이 사실이란 것을 알게 된다. C-20는 실비에 의해 지구인 시절이 끄집어내져 사실을 알게 되었고, 심문하는 렌슬레이어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만 그녀는 이를 묵살하고 C-20를 제거해버린다. 한편 로키를 처음 잡아온 B-15는 실비에게 조종당했을 당시 본 기억을 잊지 못해 실비에게 이에 대해 묻고, 실비가 사실대로 알려주며 자신의 이전 삶에 대한 기억을 보여주자 눈물을 흘린다. 이후 뫼비우스는 로키를 기억의 감옥에서 데리러 나오고, "내가 두 명의 로키 말을 믿어야 하는가?"란 질문에 "'''친구의 말'''을 믿는 건 어때?"라고 하며 둘이 합심한다. 또한 뫼비우스는 "넌 네가 원하는 누구라도, 뭐라도 될 수 있어. 선량한 사람조차 말이야."라고 하는데, 이는 로키를 전적으로 믿어준 유일한 사람인 '''어머니 프리가가 했던 말'''이고, 이 말을 들은 로키는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심문실로 둘이 돌아왔을때 렌슬레이어가 이미 상황을 눈치채고 헌터들을 대동해온 상황. 다 틀렸다는 걸 직감한 뫼비우스는 렌슬레이어에게 "예전에 내가 어디든 갈 수 있다면 어디 갈거냐고 물었지? 내 이전 삶으로 돌아가고 싶어. 그땐 내가 제트스키 갖고 있었을 지도 모르지."라고 하자 그녀는 비정하게 "제거해!"라고 명령하고 그는 헌터에게 제거된다.[* 이때 렌슬레이어 본인도 고개를 돌리고 애써 감정을 추스리는데 자신의 직무와 별개로 둘이서 나눈 우정은 진심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눈 앞에서 친구를 잃은 로키는 크게 슬퍼하고 실비와 함께 [[타임키퍼(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타임키퍼]]들 앞으로 연행된다. 실비의 심문실로 들어온 렌슬레이어는 그녀의 머리가 젖어있는것을 보고(=외출했다는 소리이므로) 심문실에 들어온 헌터 B-15에 대한 수배령을 내린다. 타임키퍼들의 명령에 따라 이들이 제거되려는 순간 난입한 B-15이 실비에게 검을 던져주며 이들을 도와 싸우기 시작한다.[* 진짜로 좀 싸우다 한대 맞고 쓰러지곤 이후 화면에 안 잡힌다. 헌터들과 원래 비슷한 능력치였을텐데 혼자 맨손으로 덤볐으니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포스넘치게 등장한 것치곤 너무 허무하게 제압당했다. 여담으로 B-15은 1화에서 로키를 잡아온 그 헌터지만 같은 화 막판에 로키에게 제압당하고 템패드로 굴욕도 당하고, 2화에선 실비의 마법에 기습제압당하고, 여기선 같은 헌터에게 제압당하는 등 묘하게 동네북 취급이다. 일단 작중 출연한 모든 화에서 제압당했다.] 로키와 실비는 헌터들과 렌슬레이어를 제압하고, 실비는 "너 역시 타임키퍼들의 아이란다. 실비."라고 하는 한 타임키퍼의 목을 날려버린다. 한 타임키퍼의 목이 잘린 후 나머지 타임키퍼들도 갑자기 기계가 꺼지듯 픽 쓰러진다. 잘려나온 목을 살펴보니 기계장비로, '''타임키퍼들은 안드로이드였던 것이다'''. "이게 끝인줄 알았는데."라고 실망스러워하는 실비에게 로키가 다가가 '우리가 함께 답을 찾아낼 거야'라고 위로한다. '어떻게 아느냐'고 묻는 실비에게 뭔가 말하려는 듯 "라멘티스에서 말이지...나도 이건 해본 적이 없어서..."하고 머뭇거리며 그녀의 어깨를 붙잡는 순간 '''제압당했었던 라보나 렌슬레이어에게 소멸당한다.''' 분노한 실비는 순식간에 렌슬레이어를 제압하고 그녀는 "죽여!"라고 하지만, 실비는 "아니, 대신 모든 걸 털어놔야겠어."하고 4화가 끝난다. 그렇게 주인공이 4화만에 퇴장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쿠키영상에서 로키는 낯선 곳에서 깨어난다.[* 이례적으로 최종화가 아닌데도 쿠키영상을 넣은 것을 보면 시청자들이 주인공이 사망한 것으로 착각하는 걸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가 헬(Hell)인가? 내가 죽은 건가?"라고 혼자말을 하는 로키에게 누군가 "아직은 아니다. 하지만 네가 우리와 함께 오지 않으면 곧 그렇게 되겠지.(Not yet. But you will be, unless you come with us.)"라고 하고, 몸을 일으킨 로키 앞에 있는 것은 큼직한 망치[* 신화 상의 묠니르와 유사하다.]를 들고 있는 흑인 로키, 소년 로키, 초창기 코믹스의 원색 옷을 입은 (노인이 된) 클래식 로키, 그리고 악어 로키였다. '죽지 않았다'고 언급된 것을 보면 TVA의 무기로 존재 자체가 소멸하는 것이 아니고 단순히 이 차원으로 이동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 외에 기존에 '리셋'된 세상까지 전부 이곳에 버려졌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이 장면에서 뒤에 보면 폐허가 된 건물들이 마치 쓰레기통에 버려진 것처럼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는데, '''어벤져스 타워'''로 보이는 건물까지 걸레짝이 되어있다. [[https://www.insider.com/loki-marvel-trailer-details-easter-eggs-references-breakdown-analysis-2021-4#the-trailer-shows-a-destroyed-avengers-tower-5|기존 예고편에 나온 장면]]에서 나온 풀샷을 보면 더욱 확실히 어벤져스 타워로 보이는 디자인이다. 실제로 로키가 테서랙트로 탈출한 2012년은 넥서스 이벤트로 평행세계가 되었기에 헌터들이 1화에서 리셋시켰고, 로키는 다름아닌 어벤져스 타워(당시 스타크 타워)에서 탈출했으므로 2012년의 어벤져스 타워는 넥서스 이벤트의 그라운드 제로인 셈이다.] 즉 소멸되었다고 생각한 뫼비우스 역시 이 곳에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TVA가 제거한 로키들이 모여 탈출할 계획을 세우는 듯 하다.[* 타임키퍼들 앞에 선 로키가 "난 너무 자주 죽임을 당해서 몇번인지도 기억이 안 난다! 얼마든지 죽여!"라고 하고, 실비를 위로하며 '우리들(로키)은 살아남는다'고 한 것을 보면 '죽여도 죽지 않는 것' 자체가 캐릭터성이 된 듯 하다. 실제로 MCU에서 로키는 죽었다고 여겨진 적이 여러번이라 "작품마다 죽고 테서랙트를 훔치는 걸 반복하고 있다."는게 팬들 사이에서 밈이 될 정도였고, 인피니티 워에서 확실히 죽은 이후에도 어떻게든 살아있을 거라 추측하는 팬들이 많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